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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책으로 바라본 세상

🌷 가정의 달 특집 그림책 시리즈 ① - 엄마

by all4uforever 2025. 5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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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라는 이름, 그 다정하고도 위대한 존재

– 『엄마 도감』 & 『시계탕』 –


📘 그림책 1: 『엄마 도감』 (2021)

  • 글·그림: 권정민 | 웅진주니어
  • 책 소개:
    아기의 시선에서 ‘엄마’라는 존재를 연구하는 도감 형식의 그림책.
    태어나기 전부터, 엄마는 나를 기록하며 준비해왔지만
    엄마 자신은 언제, 어떻게 '엄마'가 되었을까?
    이 책은 아이가 엄마를 관찰하며 엄마의 ‘탄생’을 되짚어보는 따뜻한 시선의 기록입니다.
  • 추천 이유:
    ✔ 엄마도 한 사람의 생명으로서 ‘태어났음’을 조용히 일깨워주는 그림책
    ✔ 아이에게는 이해를, 엄마에게는 깊은 위로를 선물합니다
    ✔ 담백한 문장과 따뜻한 그림이 여운을 남겨요
  • 한 줄 감상:
    “엄마는 나와 함께 태어난 또 하나의 존재였다.”

⏰ 그림책 2: 『시계탕』 (2025 신작)

  • 글·그림: 권정민 | 웅진주니어
  • 책 소개:
    “10분 내로 준비해.”
    “3분 있다 불 끈다.”
    시간에 쫓기던 엄마는 어느 날, 시계로 변해버립니다.
    아이는 천천히 일상을 즐기지만, 돌아와 보니 엄마는 완전히 멈춰 있어요.
    고장 난 시계를(엄마를) 고치기 위한 아이의 모험이 시작됩니다.
  • 추천 이유:
    ✔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, 놓치기 쉬운 엄마와 아이의 ‘진짜 시간’을 돌아보게 해요
    ✔ 시계가 된 엄마를 통해, ‘쉼의 필요성’과 ‘마음의 연결’을 말해주는 감성 동화
    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잠시 멈춰 생각할 쉼표 같은 책
  • 한 줄 감상:
    “엄마도, 아이도… 잠시 멈춰야 할 때가 있다.”

💌 함께 읽으면 좋은 이유

『엄마 도감』이 엄마의 존재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이야기라면,
『시계탕』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회복하는 이야기예요.
두 책은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, 각기 다른 방식으로
‘엄마라는 이름’을 섬세하게 조명합니다.


🪴 마무리 멘트

가정의 달 5월,
그림책 한 권으로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온 ‘엄마’라는 존재를
새롭게 마주해 보세요.
그리고,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
잠시 멈춰, 서로의 마음을 바라봐 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