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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부목사의 현실
오늘날 많은 부목사들은 이런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:
- 낮은 급여: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고 생활을 꾸려야 합니다.
- 불안한 고용: 교회 사정에 따라 쉽게 계약 해지되거나, 장기 비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존중 부족: 교회의 주요 결정이나 운영에는 참여하지 못하고, 단순한 "실무 인력"처럼 취급당하기 쉽습니다.
- 과중한 업무: 행정, 설교, 심방, 교육, 심지어 청소까지 맡으면서도 인정은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.
- 가정의 희생: 부목사의 가정은 생계 걱정, 의료 및 교육 지원 부족 속에 방치되기 쉽습니다.
"사명으로 버텨야 한다", "목회자는 희생하는 자리"라는 말로 이 모든 현실을 정당화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
2. 성경은 뭐라고 말할까?
성경은 사역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:
- 정당한 생계 보장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.
사역자는 스스로를 희생물로 삼아 생계를 포기하는 존재가 아닙니다. - 📖 고린도전서 9:14
"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." - 공동체의 책임➔ 사역자의 삶은 교회 공동체가 책임지고 돌봐야 합니다.
- 📖 민수기 18:21
"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다." - 합당한 존경과 보상➔ 수고하는 자는 두 배로 존중받아야 합니다.
- 📖 디모데전서 5:17-18
"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두 배로 존경할 자로 알라."
3. 정리하면
현실성경
낮은 급여, 불안한 생활 |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 (고린도전서 9:14) |
소모품처럼 취급 | 합당한 존경과 보상을 받아야 한다 (디모데전서 5:17-18) |
가정 방치 |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 (민수기 18:21) |
과도한 희생 강요 | 하나님은 억지로가 아닌 기쁨으로 섬기기를 원하신다 (고린도후서 9:7) |
4. 마치며
부목사의 현실과 성경의 가르침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존재합니다.
교회는 이 간극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.
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는
사역자를 희생시키는 공동체가 아니라, 사역자와 함께 건강하게 세워가는 공동체입니다.
진정한 부흥은 사역자를 소모하는 곳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.
사역자를 귀하게 여기는 곳에, 하나님의 기쁨이 함께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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